중소, 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벤처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인 청년내일공제가 2020년 올해부터는 가입기준이 엄격해집니다.
가입 기준과 대상기업 기준이 신설되며 엄격해지는데, 기존에는 월급 500만원 이하의 모든 중소, 중견기업 취업 청년이 공제에 가입할 수 있었던 반면, 올해부터는 월급의 상한선이 낮아지고 중견기업의 경우 3년 평균 매출액의 상한이 신설되었습니다.
2020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자격과 신청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업은 2년형과 3년형으로 나누어집니다. 청년, 정부, 기업이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2년 또는 3년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공제금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2년형은 1600만원+α 3년형은 3000만원+α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은 자격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자격은 위에서 언급했듯, 월급의 상한선이 낮아졌고, 중견기업의 매출규모 상한선이 생겼습니다.
청년의 경우 연령의 상한선은 만 15세 이상-34세 이하이며, 학력의 제한은 없으나 정규직 취업 중 고등학교, 대학 재학 휴학중인 자는 제외됩니다.
고용보험이력이 없거나 총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2개월이하여야 지원대상에 해당됩니다.
2년형은 청년 본인이 2년간 300만원(매월 12만 5000원)을 적립하면 정부(취업지원금 900만원), 기업(400만원, 정부공동지원)이 공동적립됩니다. 청년이 내는 금액은 300만원인데 지원금을 모두 합치면 5배 이상의 금액이 됩니다. 2년 만기공제금은 1,600만원과 이자까지 수령할 수 있습니다.
3년형은 청년 본인이 3년간 600만원(매월 16만 5000원)을 적립하면 정부(취업지원금 1,800만원), 기업(600만원, 정부공동지원)이 공동적립됩니다. 3년 만기공제금은 3000만원과 이자입니다.
최소 2~3년 동일 사업장에서 근속으로 경력형성도 할 수 있고, 목돈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청년 본인 납입금의 최소 5배 이상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설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정부사업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잦은 이직으로 인력난을 겪지 않고, 우수인력을 고용유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신청방법은 워크넷-청년공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신청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약신청까지 완료하면 됩니다. 2020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기한은 취업 후 3개월이내에서 6개월이내로 기한이 연장되었습니다. 충분히 기업탐색을 할 수 있는 기간으로 기간이 연장되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016년부터 시행된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이미 2018년까지 25만명 이상이 가입했고, 만기금을 22만명 이상 받았습니다. 잘 알아보고 신청해서 혜택 꼼꼼히 챙기시길 바랍니다.
